아이들이 보고 싶다고 하여 보게된 마인크래프트 무비!, 마인크래프트가 뭔지 충분히 알지만 내용의 진행이 너무 빠르고 뭔가 설렁설렁하다. 심지어 극장객석 어딘가 피로에 지친 가장의 코고는 소리까지 들리던;;;
난 재미없었는데 아이들은 재미있다며 난리다!!
내가 보기엔 그냥 길게만든 쇼츠로 보인다.

상태 좋은 영화 스크린을 나눔 받았다. 그런데 수집품으로 비좁아진 내 공간엔 여전히 무리무리~ 그래도 볼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으니 언젠가 이 물건에게도 다시 기회가 올것이다.

스카치 테이프로 척척 붙인다. 오래전 나는 풀과 밥풀로 정말 정성을 다해 만들었던 기억이 있지만 아이들에게 씨알도 안먹히는 소리... 내가 어렸을때 만들었던 보물같은 전투기공작책을 보여주면 만들수 있을까?

그런데 여유란건 언제 생기는 것일까? 25년의 세월동안 남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지만 그것이 여유가 있어서 쓴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