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대머리 지우게가 유행인가? 지우면 머리 윗부분의 검은색이 사라지며 살색이 드러나 대머리가 되는 것처럼 보인다는 컨셉의 지우게. 이에대한 고민과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아주 잔인한 문구이다.

드디어 이사날, 안좋은 소리들어가며 창고정리를 나혼자 미리한 덕에 겨우 정리를 마칠수 있었다.
근무시간에 시끄럽게 한다는 잔소리와 이것보다 업무가 먼저라는데 지금부터 미리 조금씩 해놓지않음 결코 하루안에 할수 없는 포장작업이고 진행하는 업무도 책상머리에 무조건 앉아 있다고 해서 진행될게 아니기에 하는 거였다.
결론은 그냥 닥치고 내가 시키는 대로해였던것, 그 생각 덕에 핵심인원이 얼마나 많이 빠져나갔는가. 내게 남은건 이곳에 와서 겪은 10년간의 경험인데 매번 그걸 무시당하는게 상당히 기분나쁘다.
어찌 보면 난 똑똑한데 내가 다 못하니 돈주고 맏긴다는 기분?

쓸만한것, 못쓸것 같지만 버리긴 그런것, 뭔지도 모르는것 까지 죄다 꽁꽁묶어서 보낸다.

이곳으로와 다른 모든 장점을 무색하게 만들 불편한 출퇴근 길이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