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예의 마지막 답례품, 이제 어린이집 선물걱정은 끝났군.

아이들합창 발표회에 앞서 샌드아트 공연이 있었다. 저렇게 디테일하게 표현이 가능한줄 몰랐다. 공연 내내 신기해서 우아우아 감탄사만 날렸네;;

이젠 노안이라 스마트폰으로 확대해서 촬영 못했다면 그냥 맨눈으론 볼수 없었을 것이다. 아이들은 쑥쑥 커가는데 나는 점점 망가져 간다.

초예의 멋진 합창 공연 뒷풀이로 피자집에 갔다.

가게에서 먹었는데 한쪽에 이벤트 굿즈같은게 쌓여 있어 물어보았더니 행사는 끝난 제품인데 재고로 잡힌 거라고 한다. 다시 본사가 가져가는 것도 아니고 점주들이 다 끌어 안아야 하는... 물어보니 등은 1만7천 피규어는 한상자당 9천!! 왠지 재고가 될만한 가격때 였다.
가격만 물어본뒤 다시 식사를 하는데 그사이 점원이 물어 보았는지 사장님이 반값에 팔아도 된다고 하여 잠시 고민후 이 제품이 BTS와 라인프렌즈가 콜라보된 제품이라 하여 BTS팬인 조카에게 물어본뒤 두셋트를 구입하였다.
반값이라도 내 취향은 아니라 머뭇거릴수 박에 없지만 초예랑 조카가 좋아한다니 그 핑계로 지갑을 열었다.

아이들은 신났다. 퀄리티는 좋은편 안쪽으로 LED도 켜지는데 터치 기능은 거의 아이들이 두들패거나 요술램프처럼 마구 문질러야 된다;;; 역시 그럼 그렇지.

몇일 지나면 다시 아이들의 관심에서 멀어 질테고 결국엔 내 수집품이 될것이다. 리뷰나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