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간 맥도날드, 이번 해피밀 토이는 허접하구나. 색다르게 먹어볼까 하고 행운버거를 선택했는데 맛은 행운스럽지 못하다.

어린이 박물관에 가보았다.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시설이 전체적으로 낡았으나 그래도 아이들은 좋덴다. 3D입체안경을 쓰고 보는 15분짜리 공룡시대 탐험 에니메이션은 재미나다며 무려 세번을 다시 보는. 난 두번째 볼때 졸기까지 하였다.
운좋게도 초예의 어린이집 친구를 만나 이 안에서 4시간을 넘게 놀았다.
한두바퀴 도니 금새 지루해지고 졸린데 아이들은 뭐가 신난이 끝없이 에너지를 발산한다. 나도 저때 그러했을까? 좋은 기억은 희미해지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만 선명해진다.

오빠가 공부하면 따라서 잘한다. 공부는 둘째가 잘하려나?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것보다 내가 좋아하는걸 찾아가는 공부를 해주었으면 한다.

내 취향의 단어들로 시켜본 현실판? 받아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