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혁이의 첫 프라모델 콘테스트는 낙방을 하였다. 그래도 시무룩해 할뿐 울지는 않았다. 초등학교 1학년이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만든게 더 대단하다고 말해주었다.
덕분에 난 수성녀 스티커를 얻었네 :-)

내년엔 초예도 참여 하겠다고 한다. ^^
나도 해볼까 생각중인데;;

인간들로 북적이는 지옥의 용산역에서 7층의 푸드코트가 그래도 조금 여유롭다.

사겠다는 프라는 안사고 트레이딩 피규어를 사네. 이것도 몇시간 만지작 거리다 관심밖으로 사라질텐데. 프라를 사면 만드는 재미, 가지고 노는 재미가 있어 더 오래 즐길수 있을텐데 말이다.
둘째가 고른 프라가 마음에 안든다하여 다른 피규어를 사게 만들고 첫째는 금새 못고르고 빙빙돈다며 중간에 초를 친 누가 참 한심하다....안따라 와주었으면. 왜 아이들이 생각할 시간을 주지 못하는 거지?

도라에몽을 보니 아직 못구한 진구피규어가 생각났다. 언젠가 타임머신 뒤에 태워야 할텐데.

대한민국 최초의 달착륙 한국인 그리고 조난.. 아 스토리가 뻔해보인다.

영화 바비는 국내에서만 완전히 망했다고 한다.

화분에 심은 야심찬 오이농사는 급격히 시들며 이것 하나만 남기고 망해버렸다. ㅠ ㅠ 담엔 깻잎을 심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