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주민센타에서 동네 주민을 상대로 행사를 하였는데, 그중 재활용 플라스틱병을 가져오면 학생들이 달고나를 만들어 주는 이벤트가 있었다.
어렸을때도 한개 오십원하는 맛도 없었던 달고나.
그냥 길에서 만드는 모습이 재미나 구경하던 기억이 있는데.
이건 공짜로 먹어도 역시 한입이상 못먹을것 같다.

가장 실속있었던 인형 만들기 체험, 매듭 묶는 단계가 제일 어려웠다.

이젠 어느행사를 가도 체험이벤트로 달고나, 열쇄고리 만들기, 풍선아트는 빠지지 않는다.

아이들과 함께 전철을 타고 차이나타운을 갔다. 번호표 뽑고 30분 가까이 기다렸다 먹었는데 역시 기존에 먹던 것과는 다른 맛이 있었던, 기다림에 지쳐서 그런건 아니다.

왔으니 근처 동화나라 동네도 가보았다. 군데 군데 관리가 안되어 도색이 벗겨지고 망가진 곳도 있지만 아이들이 신나면 그만. 전에는 주말에 사람들이 많았던것 같은데 이젠 한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