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이가 계획했던 디오라마의 베이스를 3d프린터로 제작해 주었다.
간만의 나눔 수확. 필요로 했던 것들인데 결국엔 내손에 들어오는 구나.
이렇게 만들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자쿠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바닥에 목공풀로 고정하였다.
바위와 바닥의 질감을 살리기 위해 석고 가루를 물에 녹여 바르는 작업
어느새 초예도 해보고 싶다고 하여 합류~
나름 심각한 표정으로 만들고 있다.
재미난 추억은 모두 기록해주고 싶다.
남는건 추억밖에 없으니.
다음날 아크릴 도색을 위해 젯소를 전체적으로 칠하는 혁이
드디어 도색 시작, 전체적인 도색은 아이들과 함께 하고 조금더 디테일한 도색에서는 따로 손좀봤다.
미술용 아크릴 컬러로 도색을하니 마치 입체적인 흰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기분.
붓을 잡아본게 몇년 만이지?
2000년도 전에 썻던 붓인데 25년만인가?
베이스의 도색은 끝났고 대망의 자쿠도색, 젯소로 열심히 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