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이가 조립한 프라도 많아지고 한개를 사면 둘째 초예가 질투를 하기에 두개를 구매해본 소형 장식장, 재질이 아크릴같은데 두셋트를 사니 은근 무거웠다. 아니나 다를까 예상대로 3개 부품의 모서리가 깨져서 온것. 문의를 하니 주말인데도 바로 답장오고 파손된것만 보내 주어 완성시켰다.

아마 제품의 문제를 서비스로 보완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금새 꽉차버렸지만 주변이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초예의경우 아직 정리의 개념이 부족하여 내가 책장위의 것을 모두 때려넣었다.
그뒤론 깔끔해진 주말마다 청소하는 내가 편하다 :-)

방과후 수업으로 컴퓨터 공부도 하는 혁이, 그간 하나 둘씩 당근으로 나눔 받은 부품을 합체 시켜 컴퓨터를 만들어 주었다. 이것들이 모두 나눔받고 재활용칸에서 주워 고친거라니;;
아이가 포샵을 하는것도 아니고 고사양의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기에 사무용 사양에 SSD만 달아줘도 잘 돌아간다.

무선랜카드에 문제가 있어 인터넷이 안되니 녀석들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카드 게임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하는지도 모를텐데.

동호회분이 공간대여 사업을 시작하여 방문해보았다.
대출없이 본인 돈으로 모두 준비하였다고 하는데 주변에서 관련 사업으로 재미를 보는 분들이 많아 따라해본 거라 하였다.
나도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지만 가진돈이 없기에 그냥 어떻게 운영되는지만 보았던.
동호회나 모임을 나가보면 그들만의 수준의 뭔가가 있다.
보는 이에 따라 그 높낮음이 다르겠지만.

이쪽 모임은 또 그 높이(관점)가 다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