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장바구니 이벤트 당첨! 헌데 밖에 가지고 나가면 창피할것 같다;;

종무식으로 조금 일찍 퇴근하여 버스로 5정거장 거리의 국전으로 이동, 카페분이 일하는 샵에 인사차 갔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인데도 퇴근시간이 너무 늦어 일년에 한두번 갈정도...

안부 물으며 둘러보다 요걸 하나 집어왔다. 생산년도로 따지면 2000년도 이전 제품이긴 하나 장난감은 생각치도 못하고 먹고 사는데 바빠 정신없던때 나왔던 물건이였다. 이름도 디자인도 생소한.

재미난 점은 부분도색이 되어 있다는 것.
올해의 마지막 지름과 득템은 여기까지로 마무리.

언제부턴가 SNS관련 이벤트 당첨은 거의 포기하고 당근에 집중, 게임은5번. 장난감은14번, 컴퓨터관련은5번,기타3번의 나눔을 받았다 ^^ 그외 득템은 4번.
그리고 유튜브에 집중하면서 프라탑을 허물기 시작했지만 조립한 만큼 이상으로 프라를 사고말았던, 뭐 항상 그렇지 소소한 지름의 재미를 놓칠순 없다.
새롭게 손대기 시작한 스타워즈 6인치 피규어도 있고.
취미방면에서는 올해도 재미있었다.

정말 기억하기 싫은 끔직한 일도 있었고, 아마도 일년에 한번이상은 또 푸닥거리를 할듯싶다. 에휴...
허나 다른면에선 그닥... 어찌보면 남들과 다를바 없다고 해야할지도, 내 뒤로 병풍처럼 쌓인 수집품을 보며 올 한해 잘버틴 나에게 위로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