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에 걸쳐 분해했던 부품을 재활용할 기회와 왔다. 살릴수 있는건 최대한 분류하여 세척을하니 새것같은 중고?가 되었네^^ 이 작업을 하면서 내 허리가 나간듯 싶다. 뭔가 건지는 좋은 기회였지만 결국은 허리를 희생했다 ㅠ ㅠ 빌어 먹을

냉장고에 넣어둔 은행을 깨서 전자렌지로 돌렸더니 냄새가 지독하다며 아이들이 난리다. 은행 술안주가 얼마나 비싼데 이녀석들이...

아이들이 안하는 퍼즐을 재조립하여 상태를 확인후 장터에 팔 준비를 하였다. 사진의 것은 일부분일뿐 정말 많이 있었다.

알뜰장터는 저렴하게 해야 팔린다. 조금이라도 뭔가 남겨볼 생각으로 하면 안팔리는... 집안 공간을 늘린다는 목적으로 팔아야 한다. 나야 항상 뭔가 장난감 건질게 없나 싶어 둘러 보지만 나눔으로 받다 보니 눈에 들어 오지 않는다. 완전 떨이라면 모를까.

추억의 듀플로도 장터에 올렸다. 내 아이들의 첫 블럭완구였는데. 마음 같아선 잘 정리해 추억의 창고에 차곡차곡 정리해두고 언제가 소품으로 쓰고 싶지만 아직은 희망사항이다.

이건 소장해야지, 블럭류 장난감에서 피규어가 제일 귀하다.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조립완료 :-) 올해는 무사히 크리마스를 보냈으면...
작년의 끔찍한 악몽을 반복하고 싶지않다. 그저 입다물고 지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