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를 나눔 받았는데 답례로 드린 과자보다 더 많은 양의 과자를 선물 받았다.
이런 경우는 첨이네 :-)

의뢰받은 케이스30개를 출력 완료 하였다. 4대의 3D프린터를 풀가동하여 일주일만에 끝냈다.
그래서 출력품질도 제각각...
정말 나만의 것을 만들고 싶을때 이 역전의 용사들이 제 성능을 발휘해 줄까? 줄창 밥벌이만하다 그 수명을 다하는 것이라면.. ㅠ ㅠ
나도 말이다.

종종 생각이 든다.
내 선택이 정말 잘한것인지 아님 내가 이렇게 만든것인지 원래 그러했던 것이였는지.
아무 답이 없는 질문에 미련하게 스스로에게 끝없이 묻고 망상같은 답을 상상한다.

삶이란 정말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처절한 비극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꾸역 꾸역 버텨야 한다. 내가 가야할 목표가 있고 그 도착점에서 지금까지 걸어 왔던 길을 돌아 보고싶다.

이번에도 내 일방적인 사과로 마무리 지었다.
난 언제나 틀리고 잘못되었으며 모든걸 망치는 사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