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이가 바다를 보고 싶다하여 가본 선녀바위 해수욕장, 이젠 바람이 선선하다.

우선 그늘막 텐트를 하나치고, 안내 문구엔 텐트 금지랬는데 우리껀 사방이 트인 그늘막이기에 물어본뒤에 쳤다. 헌데 바람이 너무 세서 돌로 고정을 했으나 휘청거리는...

신난 혁이와 초예는 바로 조업시작! 여기엔 깨알만한 소라게들이 득실거린다. 거기에 중간중간 망둥이같이 생긴 작은 물고기도 보이고 잘 보면 새우도 보이는. 녀석들은 맨발로 신이났다.

한참 일을?한뒤에 식사시간. 열심히 놀았으니 밥맛도 좋으리라.

그사이 바닷물이 들어왔다. 천천히 들어오는것 같아도 다른데 보다 다시 보면 훅 들어온다.

덕분에 갯펄로 시작 파도치는 바다도 보았으니 제대로 구경했네.

그냥 가기 아쉬워 아내가 검색한 동물 조형물이 가득한 몬모니아? 라는 카페에 갔다. 차로 몇분만 가니 있었는데 입장료가 무료인 대신 입장료를 녹여넣은 비싼 커피가 있었다.

여기는 사료를 주지 않고 걸래로 먼지만 털어내면 되는 동물들이 가득한곳! 어른들도 신기하게 보았지만 아이들은 신이 났다. 5개의 건물이 안에 있었는데 각 테마별로 재미나게 꾸며 놓았다.

아마도 이런 동물 조형물을 제작하는 곳 같은데 그냥 판매가 아닌 테마 카페로 활용한게 아닐까 싶다.

사파리 짚차도 타고 한컷!
한번은 가볼만 하지만 두번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집으로와 저녁준비, 둘째 생일이니 내가 주문한 스테이크 고기로 도전하였으나 이번에도 안까지 잘익어 버렸다... 분명 호일에 쌀땐 안에 핏기가 있었던거 같은데 ㅠ ㅠ.

생일 축하한다 초예야~ 건강하고 행복하렴.
오빠랑 싸울때 소리좀 치지마 ㅠ ㅠ

네 피부가 인생에서 제일 좋을때인데 화장품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