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장난감 나눔을 올렸는데 한발 늦어 놓치게 되었다. 사진을 보니 내가 찾던 부품이 보여서 그것만 캡쳐하여 나눔하는 분에게 이것만 제게 나눔해줄수 없냐고 했더니 흔쾌히 수락해 주었다.

오랜시간 외팔이로 지내던 친구에게 드디어 합체의 시간이 왔다.

오래전에 나눔받은 녀석인데 팔하나가 없어 정리를 해야 하나 싶었는데 이렇게 기다리니 완성이 되는... 원래 있던 자리에 세워두었는데 아이들이 아직 발견을 못한것 같다.
취미를 하면서 깨닭은게 있다면 그중 하나가 기다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