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다른 장터에 가보았다.
문제는 엄청난 땡빛아래서 하는 행사라는것 천막을 모두 쳐놓았지만 해가 기울어 그늘은 멀리 도망간.
미군기지가 있었던 자리라 공간은 넓은데 살만한건 없었다.

너무 더워 관객도 없는데 열심히 열창을하시던

이름이 미진이라고 했던가 인스타에 구글에 열심히 검색해 보았지만 나오질 않는다.

장터가는 길에 근처에 내가 쓰던것과 같은 기종의 무한잉크 프린터기를 나눔하길래 받아 보았더니 안에 잉크로 난리가 났다.
열어보는 순간 버린걸 받았다는 기분이...

잉크탱크엔 잉크가 입구까지 차오른 거로 봐서 아마도 노즐이 막혀 아무렇게나 보관하여 잉크가 흘러 넘친게 아닌가 싶다. 눈에 보이는 심각한 부분은 열심히 닦아 낸뒤. 노즐을 분리하여 따스한물에 담가 막혀있는 노즐을 뚫고 다시 장착하여 전원을 넣어 보니 작동은 한다.
그뒤로 열심히 노즐 청소를 돌려 두세번 프린트해보니 기존의 내것보다 상태가 좋은 :-)

득템이다^^

반기술자가 다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