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한 건담엑스포, 첫날은 오후7시 까지인데 바보같이 8시까지 인줄 갔다가 허탕을 쳤다.
돌아오는 길에 나눔받은 어린이 코딩기기, 언젠가 쓰일날이 오겠지.
다음날이 8시까지라고 하여 다시 갔다. 주목적은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오면 제대로 한정판을 구매할 겨를이 없을것 같아 미리사놓기 위함이다. 전시물은 관심없다.(주말엔 구매줄도 정말 길었다.)
와우~ 체험용 건프라로 이렇게 멋진 건담을 준다. 현장에서 개봉해서 조립할 시간따위는 없다. 그냥 가지고 나왔다.
한정판은 그닥 사볼만한게 없어 저렴한 클리어 킷하나 사고 헐벗은 그녀를 만들기 위한 바디파츠와 체험용 건프라를 손에 넣은게 전부다.
윙건담에 등장하는 건담클리어다. 이전에도 한정판으로 이 시리즈를 삿는데 이번이 세번째.
아무것도 안살순 없으니 ....
매번 빨리품절되기에 구입한 보디 파츠, 계산시 점원이 이건 몸통만 들어 있음을 알려주었다.
예 잘 알고 있습니다~
확인완료!
드디어 대망의 토요일 건담엑스포, 아내는 문화센터 공부로 내가 아이들만 데리고 대중교통으로 갈 계획이였는데 결국엔 같이 왔다. 헌데 엄청난 인파의 줄이;;;; 모두 가기에 차를 가지고 나왔고 나는 아이들과 아내를 내려주고 주변 공영주차장을 찾아 돌아 댕겼으나 한시간 가까이 실패, 결국엔 드럽게 비싼 코엑스 주차장에 세웠다.
현장에 가서 긴줄을 서서 들어가니 아이들과 아내는 알려준대로 건프라 체험중. 이미 건담3개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나도 하나더 받았으니 총4개!! 이렇게 멋진 킷을 공짜로 주다니.
색분할도 끝내 주는 구만~ 이것도 샤아 버전이나 G3버전 안내주려나.
이곳에서도 카페 사람들을 만났다. 못만날리 없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스탬프이벤트는 감당할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미션수행완료! 3장의 스탬프 완료 용지를 들고 다시 긴줄을 서서 기다렸다.
트레이딩 피겨1개 하로프라2개 득템! 성적이 좋구나. 종일 툴툴거리며 따라다니는 아내의 이왕시작했으면 끝내라는 말에 완료하였다. 그래도 난 츤데레 스타일의 성격은 싫다.
이제 마지막 코스로 혁이에게 약속한대로 건프라를 사러갔다. 여기도 잠깐 줄스다 들어간. 뭘 고를지몰라 계속 빙빙도는 혁이에게 SD건담을 추천하였다. 물론 할인하는 녀석으로 말이다. :-)
무려 주차비로 2만5천냥을 버리고 나와 다시 처가 원주까지 달려 도착! 오늘의 득템을 확인하였다. 손오공프라도 첨엔 체험용이였는데 행사 둘째날 부터 수량이 모자르자 구매로 바뀌었다.
퀄리티가 좋고 구매하면 둘째가 좋아할만한 프라도 주기에 구매하였다.
건프라도 우리가 한번 돌고 다시 가보니 물량이 모자라 구매로 전환되었던.
바로 조카들을 초대하여 프라모델 체험행사를 진행!!
난 잘할줄 알았는데 프라모델이 첨이라고 하였다;;;
혁이도 스스로 완성! 둘째 초예는 내가 만들어준.
이번 건담엑스포도 우여곡절끝에 미션클리어다!
내년에도 저 건담이 체험용으로 나올까?
돈좀 썻구나 반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