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가고싶다고 하여 간 광명동굴, 사실 이전부터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이다. 이런곳은 한여름과 한겨울 외출하기 쉽지 않을때 가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한다.

입구부터 에어컨과는 비교과 안되는 자연의 찬바람이 불어나온다.
동굴안도 정말 화려하게 테마별로 잘 꾸며 놓았다.

동굴에서 자잘하게 빛나는 줄무늬 같은것이 모두 금이라고 한다. 이정도의 금은 가치가 없는 것일까? 능력이 되었다면 긁어 가고 싶었다. 생전 처음 본. 혁이도 나도 그저 신기했다.

동굴안에 별에 별게 다있다 식물원에 이어 미니 아쿠아리움

중간중간 볼거리를 열심히 만들어 놓았다.

어떻게든 주머니를 열게하기위한 덧이 가득하다.

둘째는 골룸과 큰 용이 무섭다며 울상이였다. 골룸이 굴속에서 산다지만 중간계인 우리나라 광명동굴에서 살다니... 좀 어색하다.

전에 이곳엔 귀신의집도 있었나 보다.
이건 바이오하자드 같은데.

마지막 코스로 들린 와인바.

이곳에도 소녀상이 있었다. 언젠가 소녀상 피규어도 리뷰해야 하는데...

혁아 이곳에서는 브이하는게 아냐;;;

그늘진 벤치에서 식사를 하는중 바로옆 나무에서 우는 매미를 보았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게 흔한 일이 아닌데.

핑크핑크하네~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욕심은 각종 전시다. 옆건물에서 업사이클 전시가 있어 더위도 피할겸 들어가 보았다.

볼만하네~ ^^

마지막 코스에서 조형물 안에 바람을 넣고 빼면서 움직이게 만든 검은 비닐 봉투의 거대한 괴물거미?가 있었다. 아이들도 나도 상당히 인상깊게 본.

냄새나는 신발 조형물이겠지 하고 가까이 가보니 사이드미러 였다.

동굴주변 푸드코트는 더운 땡볕아래였는데 조금만 내려가면 더위를 피할수 있는 건물안에 작은 푸드코트가 또 있었다.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시킨 팥빙수~ 아이들은 별로였나? 나만 배터지게 먹었다.
아내가 지르고 내가 먹어 없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