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만들어 놓고 배송만 하면 되는데 업체로부터 기기 변경 수정 요청이 들어왔다.

수정된 부품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할수 없기에 우리쪽에서 수정(디버깅?)가능한 연결부를 추가로 넣게 되었다. 결국 케이스를 모두 재출력해야 하는 상황, 이거야 말로 삽질이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전부터 가끔 오작동을 하던 레벨센서가 드디어 고장이 나버렸다. 아마도 계속 움직이면서 살짝 꺽어진 부분의 전선이 안쪽으로 단선이 된게 아닌가 싶다.
알리보다 국내샵에서 같은 값에 파는게 있어 구매하여 바로 교체하였다.

변경완료! LTE라우터기의 사이즈는 전보다 작아졌지만 연결부가 3면에 있어 설치공간은 거의 비슷하게 차지한다.
아마도 교체이유가 그쪽업체간에 무슨 득실문제가 아닐까 싶다.
이런 업체가 무슨 금형을 통한 양산케이스 제작인가.
3D프린트 출력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