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오전7시가 되면 새벽 취미생활을 마치고 30년된 클래식 테이프를 튼다. 헌데 뭔가 이상하여 열어보니 테이프가 씹혀있던. 다행히 끊어 지지 않고 살려 냈으나 돌려보니 더 심하게 엉켜버렸다. 테이프가 문제일까 아니면 카세트 플레이어가 고장일까 작년부터 매일 아침 한시간정도씩 플레이 했더니 수명이 다된 것일까?
혁이돌때부터 함께 했던 쥬라기 공룡머리 장난감이 드디어 수명을 다했다.
재질이 스펀지 같은거라 찟어져 버린...
버리겠다고 말하니 혁이가 고쳐보겠다며 스카치 테이프로 덕지 덕지 바른다.
공룡도 고마워 할꺼야~
내가 국딩때 몽당연필을 볼펜자루에 끼워 썻던 것처럼 그러한 마음 가짐을 가져주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