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모니터 앞면을 긁어 흡집이나 나눔을 한다 하여 받아왔다. LG모니터라 기존 벤큐와 달리 누렇지 않아 좋았다. 혹시 몰라 가운데 흠난곳을 물티슈로 살살 문질러 보니 어? 지워진다~ ^^ 덕분에 지금 쓰는 모니터와 같은 크기로 더 완벽한? 듀얼 모니터 구성을 할수 있게 되었다.

제주 처제의 프린터기선물, 이삿짐 부피문제로 거의 새것같은 프린터기를 주었다. 작동도 아주 잘되는~

새벽에 일어나 내가 하는 일들이 굉장히 궁금했나 보다. 아이가 좀더 크고 지금보다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되면 내가 즐기는 취미와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내 아버지가 만화 그리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았던 그때 처럼

드디어 2년만에 열린 정모, 이번엔 동대문이다.

지하라 좀 그럴것 같았지만 환풍기 틀고 있으니 익숙해지는 매번오시는 분들이 잊지 않고 방문해 주셨다. 일층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님께서 오시는 손님들에게 우리 정모를 소개해 주어 일반 분들도 구경하고 가셨던.

새로오신 판매분이 꺼내놓으신 중국제 트랜스포머 피규어 정말 크고 멋졌다. 제시한 가격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렴했던.

이렇게 수다 떨다보면 2시간이 훌쩍 간다. 담정모땐 선풍기와 의자가 필요할듯 싶다.

새롭게 장소를 옮기면 고민이 되는 것이 식사인데 근처에 오래전 아버지와 함께 갔던 중국집이 있었다. 그 추억의 가게가 아직도 있다니 너무 유명한 곳이라 카페 분들도 모두 알고 있었다.

멋지고 저렴한 트랜스포머 피규어 중에서 고민끝에 가장 저렴하지만 정품 타카라토미제 제품을 구입하였다. 설명서도 없어 제품 이름을 물어보았는데. '더블딜러'라고 한다.

어깨위의 먼지로 보아 한참 진열하다 정리를 하는 듯싶다.
다 그렇지뭐.... 난 얼마나 오래 버틸수 있을까?
그냥 버티는게 삶이 아닌가 싶다.

정모가는길 중간에 중고로 구입한 6인치 캡틴파스마.

영화상 캐릭터는 좋았는데 라스트제다이에서 그렇게 망가뜨려서리 ㅠ ㅠ
어설픈 오마주로 떡칠하면 팬들이 신나할거라 생각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