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4년만에 만난 예전개발팀원들, 시간이 흐른만큼 모두들 살이쪄있네;; 강남의 가게들이 다시 북적인다. 어휴 너무 시끄러워 대화를 하기가 어렵다.

160을 넘어서고 있다. 아직 갈길은 멀지만 재미는 있다.
그 누군가의 컨펌이나 참견없이 내가 보는 시각의 영상물을 만드는 것 자체가 즐겁다.

이젠 내가 밀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타는 법을 깨우쳤다.
이런게 성장이겠지?

공원에서 발견한 가칭 신비의 탑!

석상에 손을 넣으면 착한 아이는 아무렇지않지만 말 안듣는 나쁜 아이는 깨문다고 하였다. 무서워하며 조심스렇게 손을 넣는 모습을 보는 재미에 이런 장난이 즐겁다.
내가 손을 넣어 물린 것처럼 소리를 치자 깜짝 놀라는 녀석들의 표정이란 ^^

운좋게 탈춤 공연도 보았다. 국악 장단에 맞춰 어깨를 가볍게 들썩이는 둘째의 모습에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