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이가 마인크래프트의 피규어가 망가졌다며 내 책상위에 올려두었다.(이젠 망가진 장난감은 모두 내 책상위로 올라온다)
첨엔 순접으로 부서진 부분만 접착하였는데 아예 바스러져 버린, 그부분을 모두 잘라낸뒤에 3D프린터로 고정 부품을 만들어 더 튼튼하게 만들어 주었다.

아이들이 다니는 태권도장에서 코로나의 거리 두기및 완화에 맞춰 그간 안했던 행사를 한다고하여 참석해 보았다. 학생때 도장을 일년정도 다녔었기에 그때 모습 이겠거니 했는데 이건 문화적 충격이라고나 할까? 난 어린이 집에 온줄 알았다;;
아이들에게 말로만 듣던 에어바운서는 도장안을 가득채울 정도의 거대한 크기이고 아이들이 가져온 판매물건을 그간 도장에서 받아온 포인트로 거래하는 방식이였다. 그리고 다른 방에선 간식을 먹는 곳을 따로 마련하여 반별로 로테이션 형식으로 돌리고 있었던.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사범및 관장이 총출동하여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던것.

예전처럼 운동만 가르치던 시대는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이 된듯싶다. 건물의 3,4층을 통째로 사용하는 이곳이 이러하다면 다른 도장도 규모는 다르겠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영업?을 할거라 예상된다.

이 일도 참 고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니축구장이 있는 교실에서는 아이들 장난감 뽑기 및 포인트로 구매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뽑기로 일등상품이 나가지 않자 관장님이 부모님들이 참여해서 1등이 나올때까지 뽑기를 하게 하였다. 나도 큰 기대를 안하고 참여했는데,
오오오오옷!! 1등 드론 당첨!

올해의 복을 여기에 다쓴게 아닐까 싶다.
난 오프라인 이벤트에 약한데;;;

모니터 거치대를 나눔 받았다. 1월에 구매했는데 본인의 책상에 맞지않아 새거를 그대로 준것! 지난번에 나눔받은 모니터와 결합하면 멋진 듀얼모니터 셋팅이 완성될듯 싶다. :-)
조금씩 조금씩 계획하고 목표한 곳으로 가고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