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결혼 기념일, 밀키트 덕을 보는 구나 안사람에게는 잘 먹었다는 소리는 못들었다. 아이들은 신난고

과천 동물원에 다녀왔다. 이제 한글을 읽을줄 안다고 안내 지도를 들고 다니며 띄엄띄엄 읽고 설명을 해주네 ^^

나도 정말 오래간만이다.

동물원이 정말 커서 뭐하나 보려면 한참 걸어 다녀야 한다. 아이들은 슬슬 지쳐 혹시 몰라 가져간 유모차를 서로 타겠다고 난리네.

돌아갈땐 곤돌라를 탓는데 어휴;;; 이놈의 고소공포증, 나빼고 다들 곤돌라 잼난다고 좋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