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기 프레임이 부서졌다. 출력때 크게 티가 나지 않아 모르고 있었는데 여유시간날때 자세히 봤더니 아예 부서져 떨어져 나간것이다. 이전 출력물이 멀쩡하게 나온게 용하군.

부서진 프레임 자체를 교체했으면 좋겠지만 크기가 출력사이즈를 벗어나기에 망가진 부분만 역설계하여 보강하는 부품을 만들기로 하였다.

부품 출력은 가지고 있는 프린터기에서 가장 젊은? 녀석으로 출력하였다. 가지고 있는 프린터기중엔 이녀석이 유일한 0.4노즐을 가지고 있다.

한번에 잘 결합이 되었다. 프린터헤드랑 조금 부딪히는 부분은 재출력하지 않고 그냥 잘라내어 수정하였다.

보드자체가 고장나지 않는한 대부분 자가수리가 가능하다.
조립형 프린터기의 장점이다.
쉬기엔 나와 갈길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