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차를 내어 오디오를 싣고 지금도 가능하다는 태광AS센터를 찾아 갔다. 사진상으론 일층에 있는줄 알았는데 호실이 308호라 조금 이상했는데 알고 보니 건물3층에 주차장과 함께 있던 구조였던, 아무튼 증상을 모두 포스트읻으로 붙여 보여주니 우선 턴테이블은 부품이 없어 못고친다 하였다. LDP도 시디를 인식하는 픽업렌즈가 없어 수리가 불가하다하고.... 30년이나된 물건을 수리한다는것 자체가 기적일지도.
테스트해보니 온도가 30도정도 수준에서 멈춰있다. 가능성이 보인다.
손잡이를 달아 주었다. 상단에 팬이 들어가고 높이가 높아지면서 무게중심이 위로 쏠리는 문제로 손잡이는 꼭 달아주어야 할것 같았다. 더구나 팬에서나오는 열기에 알루미늄관이 상당히 뜨거워 지기 때문이다.
드디어 테스트!! 우선 레진을 넣고 배드와의 수평을 맞추지 않은 상태에서 커버를 덮고 히터로 기기전체를 데우기 시작하였다. 레진이 최적화되는 예상온도는 약 25~30도사이. 레진이 반응하는 레진탱크와 레진, 프린터베드를 모두 같은 온도로 데우는게 목적이다.
기기를 데운뒤에(히터를 끄고) 출력을 했더니 대성공! 전에는 출력이 안되던 왼쪽부분에도 잘 안착이 되어 나왔다. 노광량은 0.1mm로 해서 기본 베이스엔 30초 출력물엔 15초단위로 노광을 해주었다.
5미크론에서도 성공! 노광량은 12초보다 조금더 줘도 좋을듯 싶다.
이로서 회사에 잔뜩쌓인 레진을 마음껏 활용할수 있다^^
작년부터 조금씩 테스트해가며 만들어온 프린터챔버를 드디어 완성 및 출력 성공하였다.
지금하는 취미도 시간이 빠듯한데 모델링 까지 하려면 더 시간을 쪼개야 할듯 싶다.
이러한 기회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가능할때 주변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