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터의 열기를 빼줄 팬을 고민하다 사무실에 굴러다니는 usb선풍기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이전에 출력실수가 있었던 하단부분의 구조를 팬쿨러가 들어가는 것으로 수정하여 다시 출력, 큰 배드가 달린 A8 plus가 이번에도 제역할을 해주었다.

알리에서 온도 센서와 영상캡쳐 보드가 왔다. 온도센서는 정면에서 바라보지 않음 숫자가 잘 안보인다 역시 중국제 저렴이의 매력이란 이런거지, usb타잎의 캡쳐보드는 잘되었다. 20년 전에 TV수신카드로 비디오테잎 캡쳐해서 영상변환하여 돈벌었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단돈 몇천원에 가능해졌구나.

대망의 조립!! 30시간가까이 되는 출력물이라 실패하면 난감하다.
다행히 딱딱 들어맞아 속이 시원하다.

내가 하드웨어 프로그래밍을 할줄 모르므로 히터에 의해 내부 온도가 오르는 것을 온도센서로 확인하며 팬을 돌려 내부 온도를 조절하는 수동방식의 케이스로 설계하였다.
이후에 팬을 돌리지 않아도 팬구멍을 통해 열이 빠져나가니 30도 정도로 자연스레 온도가 조절되었다.

온도 센서도 거치대에 잘 맞는다.

일차 완성!

화려하면서 거창해 지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