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프린터용 마그네틱 베드가 도착했다. 수집에 쓰는 비용을 줄이니 다른데 쓰기가 좀더 여유로워 졌다.

사실 나도 모르겠다. 그저 잘 버티고 있다는것은 확실하다. 뭔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의 업무가 없다. 그간 스캐너를 통해 쌓아왔다던 데이터도 뭐가 문제인지 누락되거나 쌓여도 출처나 정리가 안된게 많다고 하고. 기구 제작을해도 업체에서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경우가 많아 갑작스럽게 당일에 가져나간다고 해서 뭔가 결합이 잘 안되어 나가고. 맥빠지는 업무들이 대부분이다. 이런일을 무난히 처리해 급여를 받는거라 생각하지만 보람은 느낄수 없는게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