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태권브이를 달라고 하여 알아보던중 오래전 롯데리아 태권브이를 케이스 없이 매우 저렴하게 구했다. 이것도 은근 프리미엄을 붙여놓은 이들이 많아서리... 헌데 만져보니 관절이 아무것도 없네,팔정도는 있을줄 알았는데. 왠지 관절이 없다며 실망할듯 싶은데, 다시 알아봐야 할듯 싶다.
아니 어쩌다 이녀석이 레트로풍의 슈퍼로봇들에 눈을 떳지?
또봇이나 카봇에 빠져야할때 아니니?

아니면 복잡하고 화려한 로봇들만 보다 간결하고 깔끔한 모습에 새로운 매력을 느꼈다거나...

그리고 내년 생일엔 마징가를 사달라고 예약을 하더라는 어휴; 이것도 이미 품절난데도 많고 이젠 가격이 올라 구매가 꺼려지는데 다행히 아버지 만화책을 고하기 위해 산에 다녀오는길에 알아둔 샵이 있어 갔더니 건베보다 2천원 저렴한 가격에 딱 하나 남아 있었던 (아버지의 덕인가?)

맘같아선 MC마징가를 사주고 싶지만 더 귀해진 녀석이라. 최후의 보루는 진마징가와 인피티니 버전이였다.

개당 6천원꼴로 구매한 3.75피규어.

둘의 역할이 바뀌었더라면 영화가 좀더 괜찮아 졌을까? 내가 보기엔 배우의 문제가 아니라 연출과 내용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일본 전투기 조종사같은 저 의상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