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블럭놀이를 하자고 하여 배형태의 블럭베이스위에 손에 잡히는대로 쌓아 올려 세기말 살아남은 인류들이 살고 있는 배를 만들어 보았다.

아래층은 그래도 뭔가 제대로 모양이 되어가다 위로 갈수록 점점 괴상해지는...

정품에고에서 옥스포드 그리고 중국제 블럭까지 짬뽕으로 섞였지만 결합은 잘되었다.

작년에 냉동실에 묵혀둔 송편 만들기 키트를 꺼냈다. 반죽은 역시 아내의 몫, 내가하니 죽이 되어가는것 같아 짜증이 확났다;;; 다른 요리들이야 때려 넣고 섞거나 끓이면 비스무리하게 되는데 속이 어느 정도 익는지 알수없는 스테이크류와 밀가루 반죽은 내게는 정말 어렵다.

아내가 둘째에게 생일선물을 미리 전달했다.주문한 수제 인형이라고 하는데 뭔가 눈썹이랑 눈이 둘째 닮은 듯한... 무려 이만냥이나 주고 주문제작한건데 아이의 관심은 부모의 맘에는 못미친다 ㅠ ㅠ.
이제 남은 카드는 실바니안인가? (실은 나도 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