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어린이집 보내는 일은 실랑이의 연속이다. 그래도 밥 몇숟갈이라도 먹여 보내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혁이가 선글라스를 선물 받았기에 권총과 성냥개비를 쥐어 주었다.

모든 제품을 통일 시켜 달라는 총판의 요구에 두번이나 빠꾸맞고 다시 분해해서 만들었다.
검수결과서를 동봉하고 부품을 통일 시키라는 아주 이론적인 내용을 나는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대표가 피곤하다. 아무도하기 싫어해서 내가 손대기 시작한 일이 내 업이 되었다.
디자인 업무 따윈없고 부품사러 다니는 일과 조립업무가 대부분인 하루... 대신 맘은 편하다. 새벽에 하는 내일에 더 심혈을 기울인다, 이따위 일은 졸면서도 할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