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던 물고기가 죽었다, 이제 남은 녀석은 한마리 ㅠ ㅠ
아이들이 키우자고 해서 키웠지 오래전 8년 가까이 키우던 거북이가 죽은걸 보고 집에서 무언가를 키운다는게 두렵고 싫었는데... 아내가 변기에 버린다고 해니 생명을 경시하는 느낌이 들어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집 가는길에 놀이터 화단에 묻어주고 기도하게 하였다.
아직 이나이때야 죽음에 대해 잘 모르지만 죽는다는것에 대한 인지를 하고 나면 어느날 갑자기 '아빠엄마 죽으면 어떻게' 하고 질질짜는? 날이 올것이다. ^^

뭐하나 제대로 진행되는게 없다. 내부 개발자들이 죄다 퇴사하여 이전 퇴사자에게 일을 맏겨야 하는 상황, 전달한 작업 분량이 생각보다 많으니 왜이렇게 디자인하였냐며 내게 핀잔을 주더라는(왜 이제야 그런 소릴 하냐니까 전에 말했다나?) 7년 넘게 같이 일해왔지만 이딴 성격덕에 초기 핵심멤버들이 화가나 퇴사한건 본인은 모르는 것 같다. 초창기 멤버중 남은건 나 하나다. 나머진 이제겨우 3년 될까 말까한 정직원하나랑 2년도 채 안된 병특만 가득하다.
이러니 제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지 분석사이트가 죄다 죽어서 안돌아 가는데도 아무도 모른다.
업체에서 안된다고 연락오는 판이니 말 다했지... 게임웹진할땐 상상도 못할 일이다.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장엔 왜이리 멀쩡한걸 잘 버리지?
다들 부자구만~ ^^ 확인해보니 충전어댑터를 분실하여 버린듯 싶다. 허나 내겐 오래전 스마트RC때 사용하던 충전어댑터가 있으니 모두 부활에 성공!

난 장난감의 구세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