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케이스를 제작할일이 있었고, 사양도 중간에 변경되어 추가로 부품을 출력할게 있는데 그 타이밍에 프린터기가 고장이 나버렸다. 다행히 내것은 수리가되어 바로 출력이 가능했지만 회사에서 구매한 가장 오래된 프린터기는 밤중에 고장이 나서 혼자 저꼴이 된체 아침을 맞이했다.

다들 힘쓰는것 싫어하고 외근하는것을 싫어하고, 난 내가 3D프린터기 담당이고 제대로 활용하기위해 내 업무로 기구제작을 추가로 선택하였고 이를 통해 다양하게 배우고 경험하게 되었지만 병행되는 외근업무와 항상 눈치 살피며 일하게되는 외부 사람들때문에 얻는 스트레스도 많다.
더구나 연말이 되니 그간 지지부진 했던 일들이 급하게 결정되어 처리되는 통에 매일매일 일의 순서가 바뀌어 재확인 하는 것도 힘든.
언젠부턴가 노다가업무가 일의 절반을 차지해 가는 것같아 기분 나쁘고 이 업무들이 모두 당연히 내일인 것처럼 아는 상사와 동료들이 불쾌하다. 이사가 되면 영업을 해야 한다 하여 안했더니 이사를 하는 그놈은 왜 사무실에 앉아 있지? 그 사람참 사람 관리할줄 모른다. 자꾸 똥덩어리같은 일들만 넘겨대니 기분도 불쾌하고. 초기 맴버들이 모두 퇴사한 이유를 아직도 모르나? (제발 퇴사한 사람들에게 외주로 일을 안넘겼음 좋겠다. 그럴거면 왜 내보낸 거지? 돈이 남아 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