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쓰레기통에서 누가 건프라를 버렸다며 주워왔다.
헌데 런너에 잘 붙어있던 부품을 내가 조립하기 쉽게 한다며 죄다 뜯어 놓은것 ㅠ ㅠ
어이~ 날 죽일셈이냐!!!

혹시 몰라 다시 가보니 나름 최신 제품이였다.
허허;; 이동네 사람들은 아주 여유롭구만.

어떤 제품인지 알았으니 검색을 통해 조립 메뉴얼을 다운 받은뒤

두근두근 조립시작! 매번 건프라 체험때 한 조립외엔 이렇게 만들어보긴 고등학교때 이후론 첨이다. 역시 반다이프라! 이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게 손맛이 좋았다. 색분할도 최고.

아쉽게도 몸통 부분 파츠가 없었다. 설명서에도 몸통 조립이 시작이였는데 아무래도 몸통 조립하다 아이가 흥미를 잃고 어려워 하니까 그냥 버린듯 싶다. (그럼 몸통도 곱게 버리던가 ㅠ ㅠ)그래도 혁이는 건담 머리가 좋다며 가지고 다니던;;

중고 램을 구매하여 16기가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체감속도는 잘 모르겠고 영상 편집할때 덕을 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