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이가 놀러와서 이름을 알게된 카봇 에이스, 관절이 부러졌는데 외부에서는 안보이는 부분이라 부러진 부분을 서로 연결되도는 부품만 만들면 본연의 기능을 충분히 할것 같아. 수리를 도전해 보았다.

부품이 결합될 필요한 곳만 3D로 설계를 한뒤 필요 부품을 디자인 하였다.

이제야 내 3D프린터를 제대로 써보내 매번 회사작업에만 혹사를 시키고 있어 아쉬웠는데...

출력 완료!

결합 성공! 사실 4번째 수정한것이다.

원래 스프링을 이용한 스톱퍼가 들어가 있었으나 그 기능까진 살리지 못했다. 그래도 단단히 잘 고정된다.

망가졌다고 버림을 받았으나 내게로와 다시 살아난, 언제부턴가 무언가에 다시 기회를 준다는 것에 대해 기쁨을 알게되었다. 대부분 AS기간이 짧아 수리가 불가한데 이런 경우는 앞으로도 충분히 수리가 가능할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