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이가 둘째를 만날때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제값주고 구입했던 말하는 콩콩이 인형, 이젠 보낼때가 되었다. 이녀석이 인기척이 느껴지면 작동을 하는데 어쩔땐 한밤중에 혼자 소리(웃음소리&응애소리;;)를 내기도 해서 종종 무서울 때가 있다.

9월은 정말이지 나눔 복이 꾸준히 터진 달이다.

싸구려 비타민에 들어가는 장난감인데 내가 만약 국딩때 보았다 해도 이런건 허접하다고 생각될만한 퀄리티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그에 대한 보완책으로 어린이집에서 이런것을 보내는 주는것 같다. 난 저 흙을 보자마자 다른 화분 분갈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아이들이 얼마나 하겠는가 다 어른들 일이지...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우울증도 늘어나고 자살률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여성의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더라는.
지금까지 세상은 밖으로 나가 어울리는것을 강조하는 시대였는데 코로나가 정반대의 삶을 강조하게 되었으니...

어딜가도 스마트폰 하나면 그냥 조용해 진다...내 어렸을때 아이를 동반한 외식의 분위기는 과연 어땠을까?
그땐 외식이란게 흔하지 않았으니 맛난거 먹는거에 집중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