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한 장비 헤체건으로 차량기지에 갔다.
계약서엔 헤체관련 내용과 비용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설치업체 대표는 그건 내용만 그런거지 대부분 안해주는 거라면서 딴소리를 해대는... 헤체시 박스에 담아서 정리좀 부탁하니 박스살돈 없다며 전화로 짜증을 한참 부리니 기가 막히더라, 있는 것들이 더 ㅈㄹ이니 기가 차네.

어쨌든 더이상 미룰수 없는 일이기에 차량기지에서 만나 헤체후 마감처리에 대해 차량기지 담당에게 확답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별놈의 개소리를 더 듣게 되었다.

국가세금 지원받아 설치한 사업을 날렸으니 교통공사 담당자와 우리쪽 대표가 검찰조사를 받아야 된다느니 10년전에 우리가 가지고 있던 포기한 기술을 왜 아직도 고집해서 하지말란걸 했다느니...
최근에 떠먹여준 사업껀도 못 받아 쳐먹는 등신같은 대표라느니...

그간 지켜본 이사람의 스타일이 상당히 신경질적인 면이 있다.
짜증이 나면 자기 직원도 개새끼라며 외부 사람에게 욕을 하는 스타일이라 기분이 드러워도 맞받아 치지 않았다.

오늘의 제일 목적은 마감처리 문제를 확인 받기 위해 온거니 그것만 끝내면 되기에 뭔 개소리를 해도 그냥 허허 거리고 계속 짓는걸 참고 들어야 하는 상황.

저렇게 굴어야 돈을 버는가 보다.
그리고 나선 차바꾸고 최근 차박에 재미붙였다며 자랑을 하더라, 엮겨운 새끼.

아내가 득템한 레고 블럭에 레고 로고는 안보이는 것으로 보아 중국제 같다. 그래도 이게 어디인가 조립하고 즐기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이젠 중국레고 무시못한다;;;)

미니 피규어를 찾기 위해 부품 분리중

이만큼 찾아 내었다. 어벤저스부터 닌자고 까지 정리하면서 내가 신났다.

혁이가 스타워즈라며 찾아준 미니 피규어, 고맙구나 ^^
기분이 드러운 하루였는데 퇴근하고 집에오니 이런 행운이
급한데로 정리하니 밤 12시가 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