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체험행사때 받아온 프라를 정리해 보니 양이 꾀된다. 이건 그나마 최근것이고 더 오래전에 받아온것들도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기회가 되면 다양한 컨셉으로 도색을 해보고 싶은데 붉은색 위에 흰색을 칠하는게 가장 걱정된다.

여러해 동안 조금씩 마음에 드는 것만 모아온 베어브릭을 진열할 때가 왔다.

언젠가 진열을 위해 구매했던 케이스에 하나둘씩 넣고 보니... 3개가 모자르다. 적어도 내가 아는거 몇개가 안보이네;;; 천천히 찾아 보자

나홀로 있으니 눈치 안보고 냉동실탐색을 해본다, 고기 발견! 한잔 해야지~

전에 나눔 받은 또봇이 망가져서 부품용을 하나더 구해 교체 수술을 해주었다. 이 로봇의 경우 다리 부분의 스톱퍼의 힘이 강해서 조금만 힘을 주어도 얇은 프레임이 부서지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관련 부품을 죄다 빼버렸다. 모양도 복잡해서 설명서 없이는 변신도 어려울것 같아 그냥 멋진 로봇모드로 만족을!

이렇게 혁이에게 줄 장난감 선물이 살아났다. 언젠가는 나에게 돌아오렴 :-)
인터넷에서 보니까 너무 많은 장난감은 아이의 집중력을 떨어 뜨리고 피로도를 높인다던데... 정말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