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이나 걸린 짐정리 및 포장이 완료 되었다.
다음날 오전8시, 칼같이 이사업체가 도착! 이사가 시작 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짐이 빠져나갈 층의 출입문을 열어두지 않고 출입카드를 발급하여 그때 그때 열고 들어가라고 하니 일하는 분들의 불만이 발생;; 하지만 발급받은 임시 카드를 그냥 출입문 옆에 테이프로 불여두고 사용~ 그래 이것이 바로 융통성이지, 작년 장대같이 비가 내려 제품이 비에 젖는걸 막기위해 출입구 근처까지 트럭을 대려고 하니 보도블럭 내려 앉는 다며 난리치던 그때의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그냥 건물 지키는 멍멍이 같은.... 코로나 환자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들어올수 있다.
이렇게 말끔하게 정리하고 떠난다.
처음 입주할때 좌우의 건물의 터만 닦고 있었는데 이젠 완공을 앞두고 있네, 좋은 뷰만 보고 간다.
역삼역에서 한참 들어간 허름한 건물, 계약하고 나니 화장실을 남녀 공동으로 써야 하며 누가 들어가면 나올때 까지 못쓴다는 불문율이 있다고 알려주는 개떡? 같은 건물~ 쓰레기 같은 인테리어도 같이 구매하고 유지해야 하는 조건이래서 조금 저렴하다고 한다.
이번엔 내자리가 아주 훤히 개방되는 위치에 있다. 책상을 좀 돌리고 싶다니까 뭐 개방을 해서 소통인지 뭔지 한다나? 돈이 모자르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하는 실수가 내부 단속이지... 이젠 현실이다. 올한해 계약한 연봉대로 버틸수만 있어도 성공한 거라 본다.
아직 이사 먼지가 내려앉지 않은 사무실에서 시켜먹는 중국집 음식, 짐정리 하느라 허기가 져서 그런지 다 꿀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