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시작! 아마 첫날이 가장 시끄러웠을 것이다. 허물고 뜯어낼게 많았으니... 수십년된 지저분한 것들을 말끔히 갈아내 버렸다. 그 노인네가 자랑하던 상태좋다던 신발장도 뜯어 버렸다. 재수없게 누가 그런걸 쓰냐? 귀신붙어 있을것 같다.

직접 타일을 고르라고 해서 골랐는데...현관것은 너무 레트로한;;;

센서 테스트용 기구제작이 필요하여 급작업이라 전체를 만들지 않고 하이박스에 필요한 부분만 제작하여 장착하기로 하였다.

완성!! 각 부분별로 세대의 3D프린터기에 나누어 출력하였더니 몇시간만에 완성되었다. :-)

저 작은 디스플레이 화면이 가장 마음에 든다.

만들고 나니 1979년작 에일리언에서 외계인을 찾아내기 위한 생체반응기 같이 생겼다. 손잡이 부분을 3D프린터로 만들어 달았는데 생각보다 튼튼하였다.

한참지나 개발팀에서 부품을 넣어 완성 시켰다. 작은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뭔가 나오니 오~~ 그럴싸 하구나 :-)

샷시달고 벽지까지 붙이니 이제야 리모델링한것 같은 기분이 든다. 허나 오래된 아파트의 근본을 벗어날수가 없구나...이번에 정말 새로운걸 많이 배운다. 그만큼 스트레스도 컷지만

코로나때문에 집에 있으니 아이가 지루해 해서 데리고 나왔더니 아주 신났다. 덕분에 내일 어린이 집에 입고갈옷도 흙먼지로 더렵혀 욕을 먹게 되었지만;; 이젠 아이에서부터 어른 까지 모든 이들이 마스크를 하고 다니고 대중교통과 뉴스에서 끝없이 코로나 상황을 중계하다보니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디스토피아적인 미래관과 비슷해 지는 느낌이 들었다.
상상만 하던 것이 현실이 되어가다니 조금은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