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만에 아버지의 만화책을 정식출판하게 되었다. 하루에 조금씩 작업하여 몇개월이면 될것 같았던 작업이 일년을 끌다니...

샘플로 제작할땐 무광표지로 하였는데 너무 차분해보여 명랑만화같은 느낌이 들지 않아 이번엔 유광으로 제작하였다. 표지 뒷면엔 발급받은 ISBN넘버와 바코드도 있다.

내지도 오래전 만화책 느낌 그대로~

이정도면 만족한다. 이사가 끝나고 날이 좀더 풀리면 아버지께 찾아서 술한잔 올리고 고해야 겠다.

내 삶에서 내가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는 행복한 몇가지 일중 하나다.

아이들에겐 나는 망가지면 무었이든 고치는 사람이 되었다. 특히 장난감에선 말이다.
부서졌다 하여 그냥 버리지 않고 최대한 고쳐쓸수 있도록 노력하는 그러한 마음가짐을 아이들이 가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