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압력밥솥의 뚜껑이 언제부턴가 열면 고정이 안되길래 서비스센터에 가서 열어보니 내부 부품이 파손되어 있었다. 이걸 교체하면 몇년 더 쓸수 있겠지.
나도 기구제작을 하면서 이러한 내구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예상을 했던것일까 아님 돈때문에 알면서 놔둔 것일까. (아님 구매를 유도하는 킬스위치?)

장터에 매번 플스2를 올리는 판매자가 있었는데 본체만 2만에 5만번때를 올려서 뒤에 네트웍카드 유무를 물어보니 없다며 좀더 깍아 1만5천에 구입하였다.
집에와서 보니 스티커 위치도 바뀌어 있고 하단 먼지망도 없는것으로 보아 한번이상 분해한 물건이였다. 역시 싼게 비지떡이군.
다행히 작동은 정상, 판매자는 구매후기를 못올리게 글도 지웠놓았던. 이곳 장터도 점점 중고나라 꼴이 되어간다.

새로 이사갈 집에 인테리어 견적을 내기 위해 미리 연락하고 방문했는데 겨우 30분만에 쫏겨났다. 집주인 할망구가 성격이 이상하다는 소문은 자자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안에 치수재고 주방쪽 구성을 업체 사람과 이야길 하는데 옆에서 여기 업체 아는 데라면서 맘에 안든다는 소릴 해대더니 잠시후엔 문을 쾅쾅여닫으며 이상행동을 하다 급기야 치수만 재면 되었지 나머진 밖에나가 이야길 하라며 난리를 치던... 계약할때 한번 그리고 이번이 두번째본 것들인데 정말 불쾌하기 이를데 없었다. (집에 들어가는 순간 XXX의 증인 책이 바닥에 널린것을 보고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부동산에서 소개한 업체랑만 여길 보게되었고 다음에 가면 더 미친지랄을 볼듯 싶어. 나머지 업체는 약속을 취소하게 되었다.

처음 계약할때부터 27년이나 된 수리도 하지 않고 살아 맘에 들지 않은 집이였는데 성화에 못이겨 고민도 못하고 결정한거고 그 미친 노인네가 집도 못알아봐서 이틀이나 여유를 더 주었는데도 우리에게 단 30분도 양보 못하다니, 분명 그것들이 이럴줄 알고 애초에 같이 안간 부동산사장도 문제가 있다.(똥치우기 싫음 소개를 시켜주지 말든가...)

내가왜 이런 꼴을 당해야 했는지 주말 내내 화가 났다, 부동산에 말해봐야 하소연이지 어떤 해결책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미 공사일정은 빡빡하기만 하다.
이젠 그런 인간들을 상대해도 담담해 질만도 한데 점점 화가치밀어 올라 스스로 제어가 되기 힘든 내가 어리석어 보인다. 더 체념하고 체념해야 하는데 매번 당하고만 사는것 같아 속상하고 우울하다.

안되겠다 싶어, 월요일 아침 부동산에 아쉬운 소릴 한바가지 하고 소개해준 인테리어 업체에게 좋은 가격에 해달라고 중개해 달라고 하였더니 생각보다 좋게 진행이 되었다. :-) 인간이 제일 더럽고 역겹다 돈에서 자유로워 지면 제발 사람적은 곳에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