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인천 시립박물관에 갔다. 집에서 노는 것보다 차라리 밖에나가는게 덜 피곤한편, 박물관이라 고리타분한 것만 있을줄 알았는데 특별한 전시가 두가지나 있었다.

미미팩토리의 전시장엔 아이들의 동작에 따라 움직이는 영상이 있어 거의 놀이터가 되었다.

같이간 옆집 아이가 탱크를 좋아한다길래 시립박물관 바로 옆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으로 갔다. 탱크,전투기,상륙정,미사일 및 각종 화기류가 즐비하게 늘어선 이곳이 밀리터리 박물관이지 :-)

난 미그기 인줄 알았는데 미쿡?에서 만든 모델이라고 한다;; 전투기에 쓰인 문구가 멸공방첩스럽네... 지금은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이 더 두려운 시대가 되었다.

오래전 부모님과 함께 중학교때 왔었고 이젠 내가 가족을 만들어 다시 찾은 이곳, 그사이 내부 전시장도 많이 바뀐듯 하다. 거대한 인천상륙작전 디오라마가 전시장 한가운데 자리잡은.... 나와 함께 다닌 이곳을 아이들이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