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강릉 출장~ 퇴근후 모텔에 누워 공짜로 볼수 있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보았다. 그냥 그냥 스타워즈 팬들을 위한 무난한 작품일뿐 우와 할만한 그런건 없다. 내가 보기엔 한솔로나 깨어난 포스나 비슷비슷하다.

설치 장소가 환경 오염에 의해 폐쇄된 폐공장이고 설치 반경이 거의 1km수준으로 넓게 분포 되어 있으며 거기에 길 또한 험해서 장비를 차로 옮기는데 한계가 있는 관계로 중간 지점에 쌓아두고 수레를 끌며 한두개씩 옮기며 설치하였다.

혼자 설치하고 셋팅하고 자갈 많은 길에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는 수레를 끌다 보니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들며 일을 하였다. 그래도 내가 제작한 케이스라 내손으로 끝까지 마무리하고 싶었기에 누구의 도움도 요청하기 싫었다.
부른다 한들 내가 쓴 정성만큼은 안되기에 더 손이가는것도 귀찮고 말이다.

3일간 오전7시30분에 시작해 해떨어지는 오후5시 까지 모두 30군대에 설치를 완료 하였다. 안하던 일을 하니 온몸이 쑤시고 피곤하지만 내가 완성했다는 기분만은 좋다. 부디 올겨울을 잘 이겨내길... 내년엔 연봉이 더 올라 대출받게 될 돈을 좀더 빨리 갚아 나갔으면 좋겠다.
출장카드를 다른 팀이 빌려가서 이번엔 내카드로 결제하고 영수증을 올렸더니 출장카드 기준으로 일정을 잡아야 하는게 아니냐며 나에게 짜증을 내더라는... 출장카드때문에 회사 일정을 변경하라는 개소린 첨으로 들어본다.
지난번엔 배터리 구매문제로 과제내용이라 문제가 생기면 책임소재가 있을거라며 나에게 와서 말을 던지고 가더니....(아니 그전에 배터리제작관련 해서 내가 관여해야 되지 않겠냐는 개소린 왜한거야? 책임없는 참견질은..) 앉아서 돈세는 새끼들은 어느 직장을 가도 똑같구나.. 요것도 수틀리면 배신때리고 갈 타잎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