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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관계로 장난감을 무료 나눔한다는 글이 떠서 부리나케 예약걸고 퇴근해 집의 차를 끌고 다녀왔다.

모두 두개의 박스인데 사진상으로 봐도 마치 정크같이 넣어 놓아서 아무도 연락을 안했나 보다. 아이가 파란박스가 상태가 좋은거로 분리해 놓은 거라고 하였는데 두개다 달라고 하였다. 왠지 느낌이 나머지 부품이 다른 박스에 담겨져 있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상태가 좋은 장난감들이 많이 있었다.

다만 분해되고 섞여 있어 찾아서 맞춰보고 닦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었다.

와우 이건 득템인데! 이 멋진걸 버리다니...

중복!! 몇개 중복되는 장난감은 친구아이에게 선물해 주었다. 그집도 우리 첫째와 같은 나이라 한참 변신로봇에 빠져사니까. 새 장난감 사줄 필요없다. 금새 관심도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험하게 가지고 놀면 쉽게 망가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고릴라 친구도 다리에 두개의 동물 로봇이 결함하는 것인데

아쉽게도 한마리 밖에 없다. 제품을 확인해 본뒤 알뜰장터갈때 찾아 봐야 겠다. 어떤 제품인지 몰라 아주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종종있기 때문이다.

요것도 중간것만 하나 찾으면 되는데 결국엔 없었다. AS가 되면 좋을텐데..

와 이 기묘하게 결합되는 기차로봇도 있다니! 혁이가 다양한 모습이 로봇을 가지고 놀수 있게 되어 기분좋다. (나도 소장할수 있게 되어 좋고 말이다)

머리가 너무 작네;;

악어 변신로보트, 매우 깨끗하다 거의 새것같다.

우와 이것이 여기에 들어 있다니!!! 죄다 분해되어 흩어져 있어 정크 같았는데 정리하다보니 합체가 되는 제품이였다. 이걸 혁이가 가장 좋아할것이다. 정말 크고 화려하구나~ (내가 뿌듯한 기분이 든다 역시 완구 로봇은 커야해!!)

이건 나를 위한 선물같다. 거의 새것같은 조이드 5종! 그것도 비싼것이 3개나 포함된 약간의 부품분실이 있지만 AS가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들, 한꺼번에 주지말고 번갈아 가며 하나씩 꺼내줄 계획이다. (혁이 장난감만 해도 이사의 필요성이 느껴진다)

절반은 정크였다. 세상에 이런걸 나눔하다니 좋은 동네에 사시는 분들이여서 그런가 통이 큰가 보다. 아내와 아이들이 처가댁에 가있기에 부담없이 저녁에 가져와 바로 분리하여 정리 조립하고 닦고나니 새벽3시가 되었다.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정말 신났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