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목업이 나왔다. 점점 밀리는 일정에 대한 압박으로 뭔가 입막음을 위해 제작하기로 한것이다. 비용도 만만치 않치만 금형 제작하기전 최소한의 확인으로 만들어야 했던걸 뒤늦게 만들었다.

현재 이상태는 구배가 들어가고 금형 및 사출에 적합하도록 일부 수정이된 모습이다.

이 목업 또한 급하게 만든거라 군데군데 표면정리를 덜한곳이 보인다.

대망의 부품결합!!

다행히 큰 문제없이 결합이 되었다. 다만 시리얼포트를 고정하는 후크가 헐거웠는데 수정 전후 파일을 확인해 보니 업체에서 수정하면서 이부분을 헐겁게 만든것이다.

지금시간때라면 분명 금형작업으로 쇠를 깍고 있을텐데 이부분이 수정이 가능할까 싶어 문의해보니

아직 금형을 하지 않고 있으며 수정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이게 뭔소리지?
우린 지금 한시가 급한 마당에 이미 금형작업에 들어갈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이다.
어찌보면 목업을 통해 잘못된걸 수정할 수 있었지만 목업제작하는 5일간의 시간동안 금형은 아무것도 된게 없다는 상황!!

이때부터 일정이 망했음을 직감했으나 대표는 목업확인후 추가 수정을 하자는 엉뚱한 소리를 하고.(지금 그런 소릴 하면 어떻해!!)
이미 늦어진 일정.... 나도 그냥 수정사항 전달하고 금형작업을 빨리 진행해 달라고 하였다.

4월 중순에 넘긴 파일이 이제야 금형작업을 하다니 이번엔 뭔가 좀 많이 꼬인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작업 뿐만 아니라 지금 크게 진행하는 두개의 사업이 모두 난항을 겪고 있다.

기존과 달리 원보드 형태가 아닌 다양한 부품과 전선 그리고 그걸 담는 케이스마져 복잡하니 경헙이 거의 없는 병특을 데리고 진행하면서 더 큰 문제가 생기는게 아닌가 싶다. 더 복창 터지는건 경험도 없는 녀석들이 칼퇴에 목매고 있다는 점이다.

LTE모듈도 적용해 보았는데 잘 결합 되었다.
이것을 추가하느라 잡아 먹은 시간도 일주일이 넘는데....
개발팀에서 해달라고 하는것 다 들어주고 덜 결정된것 결정날때까지 기다려준 결과는 내 일정만 촉박하다는 것이다.

내가 너무 무른게 아닌가 싶다.

전동차 케이스 조립메뉴얼 제작중, 맏기면 속터지는 일만 생기니 내가 하는게 답이다. 정말 시킨대로 로봇같이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