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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을때마다 왜 음식사진을 찍냐고 묻길래 그냥 찍는 다고 스맛폰에 카메라가 달려 있고 장비가 있으니 찍는 거라고 말했다.
내가 사용할수 있는 도구들의 기능은 나에게 기회를 준다고 믿는다.

겨우 사용이 가능한 샘플이 제작되었다. 설치 업체가 자기네들이 맡아서 케이스 만들겠다며 돈독이 올라 나서더니 2번째 샘플이 제작될때까지 저렴한 재료를 사용,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은채 고집을 부리다 내가 짜증이나 직접 제작 업체에 찾아가 수정요청하여 겨우 마무리 짓게 되었다.

요구사항엔 꼭 알루미늄 재질로 해달라고 했는데 얼마나 떼어 먹겠다고 3배나 저렴한 철제로 하려고 고집을 피우며 버티더라는.... 그렇게 남겨 먹고 싶으면 우릴 설득할게 아니라 직접 제안한 담당자를 설득하던가 전화상으론 매번 잘아는 사람이니 자기가 설득하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도 결국엔 실속이 하나도 없다.

개발팀에서 제품 안정화를 위해 추가 부품이 필요하다 하고 케이스 제작업체는 너무 싸게 만들어 더는 추가가 어렵다고 하고... 우린 분명 개당 11장이나 주었는데 본인은 그 사장에게 겨우 5장 받고 이 사양으로 만들어 달라는 압박을 받았다는 것이다. 정말 개 양아치 새끼네.. 절받 이상을 떼처먹다니

그래도 궁시렁 대면서 만드는 것 보면 여기도 아주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가 보다. 물론 다음 일거리도 준다고 하니 하는것 같은데 그 사장은 중간에서 얼마나 해먹는 것일지... 이전 시험설치때도 그리 좋은 인상을 못 받았지만 참 관상대로 사는 것같다. 40이 넘으면 그 사람의 인생이 얼굴에 드러난다고 하지 않았던가 틀린말이 아닌듯 싶다.
결국 이것도 일부 부품이 가격문제로 틀어지면서 다시 부품교체로 내부 디자인이 바뀌게 되었다.
참~~~ 안풀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