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10도 별거 없군.... 시킨거 그닥 없는데 혼자 블루스크린 뜨고 복구 하고 재부팅한다. 난 그저 구경만 할뿐...

내가 아쉬울때 항상 먼저 나서서 도와준 이들과 함께 술한잔 했다. 다들 바쁘고 몸도 별로 좋지 않은데 나와서 이렇게 같이 해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 이젠 내가 갚아야 하는데 다들 새해엔 부디 좋은 일들만 생기길
중학교 동창 절친 외엔 그렇다할 인맥도 없는 나에게 동호회 분들은 정말 소중하다.

어떤 멍청이가 스위치 허브를 지맘대로 만져 우리장비만 먹통이 되었다. 네트웍관련 담당자를 불러달라 했는데 협력사는 엉뚱하게 인테리어 담당자를 불렀다. 새벽5시에 집에서 나와 겨우 시간맞춰 7시30분에 현장에 도착했더니 실제적인 문제는 해결 못하고 현장설치 사진만 촬영했다.

아... 그 답답한 멍청이들과 언제쯤 그만 일할 수 있을까.

이번엔 차 대신 대중교통으로 온가족이 결혼식에 참석하였다. 어찌 보면 모험을 떠난 기분, 다행히 별 탈없이 끝났다.
이제 큰놈은 집안을 답답해 한다. 동네 근처 새로 신축한 빌라에 가노라면 구경하는 집안 거실을 신나게 뛰는 모습이 좀 미안하다... 맘 같아선 큰곳으로 가고 싶으나 현실이 이모양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