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본다 :-) 이게 사람공부가 아닐까 싶다. 참석이 강제적이지 않은 규칙이 규칙인 정모 하지만 매번 오는 분은 꼭 오거나 들렸다 간다. 이젠 참석하는 이들의 평균 연력이 40전후다.

아내 지인의 소개로 아이들과 함께 첫 뮤지컬을 보게 되었다. EBS채널에서 즐겨본 엄마 까투리! 이런 뮤지컬이 은근 많았던것 같은데 난 에니메이션의 인기에 편승해서 만든거라 허접할 거라 생각했는데 웬걸 그건 내 선입견이였다. 무대도 음악도 캐릭터 분장도 에니메이션과 흡사하게 잘 만들었다.

5미터 크기의 대형 먹구렁이 캐릭터는 나도 타보고 싶을 정도로 탐났던.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이 아이들과 악수하기 위해 돌아 다닐때 아이들이 아주 난리가 났다!
이날 공연에서 아내의 룸메이트 부부도 왔었는데 떨어져 사는 시간만큼 맘이 멀어졌는지 아님 삶에 치여 그런지 공연끝나고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헤어졌다. 아내는 그게 내심 아쉬운듯하였다.

육아를 하면서 기존의 하는 일을 못하다 보니 관련된 사람들과도 점점 서먹해 지는게 스스로도 힘들어 보이는 것같다. 새해엔 다시 활동할수 있어야 할텐데

과제로 개발중인 스마트 밴드 케이스 결합 테스트.

초예의 첫 붕어빵 시식,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아이들이 뭔가 처음 하거나 그럴때 난 그 나이때 과연 어땠는지 궁금하다. 왜 그때 기억이 하나도 없지?

부품이 이전에 작업하던 스캐너에 비해 훨씬작아서 고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냥 우겨 넣는 기분?

마그네틱 커넥터를 이용했기에 외관 케이스에 고정시 자력으로 고정해야 겠다는 고민을 했었다.

오른쪽엔 서페이서를 뿌리고 사포질 중인 부품, 리지드 레진이라 그런지 경화속도가 좀더 빠른것 같다.

보호케이스와의 결합 고정은 너트로 :-) 본체의 마그네틱 커넥터의 자력을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