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산소에가서 아버지의 소식을 알렸다. 이승에서 좋지 않았던 사이가 저승에서 만나 좀 풀어지길 바라는데... 글쎄 세상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잘 돌아간다.

어머니 지인분의 도움으로 좋은 기운? 이 지난다는 곳을 찾아 수목장을 해드렸다. 장남은 부모를 돌아가시게한 죄인이기에 수목장 하는 동안 뒤돌아 서서 있어야 하고 나머진 동생이 진행이 진행하였다.
크게 후회되는건 없다. 다행히도 하늘로 가시기 3일전에도 동네 마실나온 아버지께 사랑한다고 말씀드렸으니 :-)
약속대로 아버지의 작품을 책으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

처가댁은 아이들이 사달라고 하면 잘 사주는 편이다. 쉽게 손에 들어오니 쉽게 싫증을 내는 것 같은데 아직 일을 하시고 돈을 만지시기에 가능한 일이라 본다.

이달에도 득템을 많이 하는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