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에서 리지드 레진을 추전하여 사용해 보았는데 결과물이 좋았다. 대신 출력물이 베드에 바로 붙어 있는 경우 힘을 조금만 세게주어도 부서지는 단점도 있었지만 서포트를 세워도 베드에서 분리가 안되고 무사히 출력되며 수축도 적었다.
기존 레진을 리지드레진으로 교체할수 없냐고 물어보니 구매한 래진은 오래되어 교체가 안된다는 것이였다. 왜 그걸 이제야 알려주지? 아직 적립금이 남아 있어 울며 겨자먹기로 쓰고 있지만 누가 물어보면 절대 사지 말라고 말리고 싶다. 레진에 유통기한이 있는줄 처음 알았다.
무었보다 이 3D프린터기의 최대 단점은 베드의 수평도가 숙련에 달렸다는점 레진의 품질이 매우 저질이며 알콜로 섞어서 눈대중으로 점도를 조절한다는 정식 메뉴얼에도 없는 형편없는 방법을 알려 준다는 것이다.
구매 당시엔 가격대비 성능비가 무난한줄 알았고 치기공이 쓴다기에 선택했지만 전용 레진밖에 사용할수 없도록 설계를 해놓아서 10만원이하로 떨어지는 레진을 못쓰고 품질나쁜 20만원때의 자사의 레진만 쓰게 하는게 가장 치명적인 구매를 막는 단점이다.

전에 같이 일하던 분이 새로 개발하는게 있다고 하여 케이스관련 하여 3D프린트 요청을 했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만들어 졌다. 새로 구매한 리지드 레진의 성능도 마음에 들고.

퇴사한 분들이 모두 잘되었으면 좋겠다. 퇴사자중 한명이 아주 치명적인 똥을 싸놓고 갔다는 소문이 내부적으로 돌고 있다... 어쩌면 그 문제가 우리회사의 운명을 결정할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