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이 마모루의 켈베로스 사가 3부작을 모두 본 나로선 매우 기대했던 작품, 하지만 특기대의 디자인과 설정은 한국인의 정서엔 어울리지 않았고 어색한 러브라인과 애니 인랑의 내용을 중간중간 가져와 각색했지만 애매모호했다. 벌써 대부분의 상영관에서 내려갔다고 하니... 유일한 위로라면 인랑팬을 위한 영화정도의 선에서 끝났다고 말하고 싶다. 강화복 디자인과 전투씬은 일판보다 멋졌다. 그것은 인정! (공짜표가 있어 본게 다행이였다)

필라멘트 득템 감사합니다^^

50평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는 아내의 지인 집들이를 갔다. 50평짜리 집의 거실은 우리집만했다. 넓고 광활하다... 집에 물건이 별로 없으니 더 넓어 보이는데 부부가 미니멀리즘을 추구해서 그렇다나? 나도 첨엔 그랬지... 애가 생기고 나서부턴 죄다 물건너 갔지만 말이다. 그 부부도 어서 좋은 소식을 알리고 집이 아기 물건으로 북적거리길 바라며...(하긴 50평에 물건 쌓아봐야 티가 나겠나;;)